문화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다양함은 늘 존재해왔고 그중에도 클래식은 근간의 위치에서 여타 장르에 큰 영향을 주어 왔습니다.
하지만 팬데믹을 겪게 되고 이른바 거대 미디어(방송, 유튜브 등)가 흐름을 주도하는 이 시대는 이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을 지향하게 되고 이는 전통적인 공연 중심이던 클래식 음악계의 변화에 대한 시대적인 요구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전통의 클래식 음악 단체들이 모인 두남재는 이제 그 문화적 역량을 기반으로 시대적 요구인 융합 예술 컨텐츠 개발·미디어 사업· 예술인 매니지먼트 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렇게 두남재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컨텐츠 (오페라, 뮤지컬, 영화, 한국 가곡)들을 세계시장으로 역수출하여 표류하고 있는 클래식계에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는 단체가 될 것을 지향합니다.